"불 난 집에 8살 아이가 있어요"…구조 거부한 소방관, 알고보니 > 익명게시판


익명게시판

익명게시판 누구나 글쓰기, 댓글 가능

"불 난 집에 8살 아이가 있어요"…구조 거부한 소방관, 알고보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댓글 2건 조회 514회 작성일 24-07-22 16:06

본문

"불 난 집에 8살 아이가 있어요"…구조 거부한 소방관, 알고보니
화재 이미지 [헤럴드DB]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8살 아이가 화재 현장에 있다는 여성의 구조 요청을 거절한 소방관의 사연이 전해졌다. 알고보니 여성이 지칭한 아이는 고양이였다고 한다.

22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된 '어떤 아주머니가 내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했다'는 제목의 글이 화제다.

자신을 소방관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오래된 원룸건물에 화재가 나 주민을 대피시키고 진화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펑펑 울며 자기 아이가 있는데 빨리 구조해달라고 했다"며 "나이가 8살인 아이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가 학교 갈 시간이라 이상해 물어보니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라고 했다"며 "그때 진입을 하면 정말 죽을 것 같은 상황에다가 아이면 감수하겠지만, 고양이라 안 들어갔다"고 했다.

글쓴이는 "너무 위험해 안 된다고 설명해도 소리지르며 구해내라고 했다"며 "그 아주머니가 소방서에 전화해 신상으로 공개하겠다며,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고양이 목숨을 위해 위험한 상황에 소방관을 사지로 내몰고, 협박을 하는 건 잘 못됐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정말 가족과 같은 존재일 수 있다. 아주머니의 마음도 이해는 간다'는 반응도 있었다.

댓글목록

작성일

캣맘 진짜 줘 패고싶다. ㅡ.ㅡ;;

작성일

참ᆢ 사람목숨보다 고양이 목숨이 중요한건가ᆢ

Total 252건 11 페이지
  • RSS
익명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조회 날짜
102 1187 07-23
101 368 07-22
열람중 515 07-22
99 1691 07-22
98 2262 07-19
97 670 07-18
96 1027 07-18
95 1250 07-18
94 530 07-17
93 459 07-17
92 1209 07-17
91 1902 07-17
90 763 07-16
89 1163 07-16
88 275 07-16

검색


사이트 정보

제호: 빅텐트
발행일/등록일: 2024.02.20 / 2024.03.04
등록번호: 서울아55332
발행ㆍ편집인ㆍ청소년보호책임자: 강병운
주소: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170길 77-2
전화번호: 010-5558-6075

Copyright © bigtent.m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