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 용두함 노점 철거 명령 > 보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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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두암 무허가 해산물 노점 철거 명령

제주시 용두암 해안가의 노점 상인들이 무허가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철거 명령이 내려졌다.

이들은 비싼 해산물 값으로 논란이 되어왔다.

이들은 근처 주민들로 17명이 5∼6명씩 3개 조로 나눠 갯바위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해산물 등을 팔아왔다.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은 직접 채취한 것이 아니라 횟집에서 사 온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제주시는 최근 용두암 해안 갯바위에 천막을 치고 해산물을 파는 노점상인을 단속한 결과,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사용하고 원산지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이들에게 시설물의 자진 철거를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유튜버 A씨는 지난달 용두암에서 해산물을 구입과정을 촬영해 공개하고 안전신문고에 위법 판매행위 의심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영상에서 플라스틱 용기에 적은 양의 해산물 가격이 현금 5만원이라며 토로했다.

A씨 일행은 "(제주로 오는) 비행깃값이 2만원이다. (바가지 해산물 가격 때문에) 다신 안 오고 싶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빅텐트 [보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