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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김건희, 오늘 오전 10시 특검 포토라인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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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07회 작성일 25-08-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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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조사’ 382일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후 7일 만인 지난 4월11월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후 7일 만인 지난 4월11월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지난해 7월20일 대통령경호처 부속시설에서 검찰의 ‘출장 조사’를 받은 지 382일 만이다. 그 사이에 검찰은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와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고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에 2차례 거부권을 행사했다.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은 해소되지 못하고 쌓여만 갔으며, 결국 ‘윤석열 대통령 파면’ 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에는 16가지의 방대한 의혹이 수사 대상으로 담겼다.

김 여사는 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특검팀 건물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선 뒤 조사실로 향하게 되며, 특검팀에 파견된 부장검사들이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1일, 김 여사에게 10여일 뒤인 8월6일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특검팀에 △각 혐의별로 다른 날에 조사하고 △소환일 사이에 최소 3~4일의 휴식을 보장하며 △오후 6시 이전에 조사를 마쳐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그러나 특검팀은 “별도 협의가 불필요하고 통지된 일자에 출석하면 충분하다”며 김 여사 쪽의 요구를 일축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 첫 조사를 앞두고, 각종 의혹과 김 여사의 연결 고리를 다지는 작업에 주력했다. 특검팀은 우선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쪽으로부터 고가의 금품을 받고 △2022년 대선 때 명태균씨에게서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받고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사적 이익을 챙겼다는 세가지 의혹 조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김 여사를 둘러싼 주요 사건에 대한 ‘대통령실의 수사 방해’ 의혹과 대통령실·관저 공사 의혹도 중요한 조사 포인트다.

김 여사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며 충분한 휴식을 요구하면서 야간조사에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직 김 여사 조사는 강제수사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당사자가 동의하지 않는 한 밤 9시 이전에는 조사를 끝내야 한다. 조사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김 여사 소환 조사는 1회로 끝나지 않고 여러 차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정희 특검보는 5일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조사는) 통상 절차에 따라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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