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文 전 대통령 부부 계좌 추적 > 익명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익명게시판

익명게시판 누구나 글쓰기, 댓글 가능

[단독] 검찰, 文 전 대통령 부부 계좌 추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댓글 2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08-16 10:36

본문

前사위 항공사 취업 특혜 의혹
월급으로 가장한 뇌물 여부 수사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부부의 계좌 거래 내역을 조사 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최근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대한 금융 계좌 추적용 압수 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딸 다혜씨 가족과의 자금 거래 흐름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에는 문 전 대통령 부부 명의의 계좌와 혐의, 기간 등이 특정돼 있다고 한다.

이번 계좌 추적은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씨 가족의 생활비를 언제부터, 얼마나 지원해 왔는지, 언제 지원이 끊겼는지 등을 파악하는 게 목적이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부부가 결혼 후 일정한 수입원이 없던 딸 가족에게 생활비를 지원해 오다가 전 사위 서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직한 뒤부터 생활비 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서씨의 취직 후 생활비 지원이 끊겼다면, 서씨의 월급과 주거비 지원 등 타이이스타젯의 각종 지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로 판단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선일보 DB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선일보 DB

검찰은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직후,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가족의 태국 이주 등이 일사천리로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이 2018년 7월 항공 업계 경력이 전무한 서씨를 자신이 실소유주로 있는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취직시킨 점, 중진공 직원들을 동원해 서씨 가족의 태국 이주를 도운 점 등이 중진공 이사장 자리의 대가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서씨는 2020년 초까지 태국에 있으면서 매월 800만원의 급여와 350만원가량의 집 렌트비 등을 회사에서 받았고, 다혜씨 가족은 한국을 오갈 때 이스타항공 여객기도 무료로 이용했다고 한다. 이 기간 지원 규모가 2억원이 넘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차장 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자녀가 독립 생계를 유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부모가 주던 생활비를 타이이스타젯 등 이상직 전 의원 측이 대신 대줬다면, 그 돈은 이 전 의원이 문 전 대통령에게 준 뇌물로 볼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이 전 의원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이 2019년 관광 수요가 많은 중국, 싱가포르 등 여러 알짜배기 노선 운항권을 국토교통부에서 배분받고, 2020년 4월 총선 당시 전북 전주을 지역구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된 점 등도 다혜씨 가족을 도운 대가인지 확인 중이다.

한편, 검찰의 ‘늑장 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사건 수사는 지난 2020년 국민의힘 고발로 시작됐는데 4년 가까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등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소환했지만 수사가 수년째 이어지다 보니 반발만 커지는 분위기다. 최근 검찰이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을 수사하기 위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소환 통보를 하자, 임 전 실장은 페이스북에 “언제까지 정치 보복 수사를 계속하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씨는 올해 초 3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 내부에선 작년부터 문 전 대통령 부부의 계좌 추적을 서둘러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지만, 대검 등 지휘부가 최근에 와서야 이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한 법조인은 “전직 대통령과 그 가족 수사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빨리 처리했어야 한다”며 “정치적 부담을 가지면 수사가 지연되는 것은 물론 결과도 엉뚱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댓글목록

작성일

저런 미친 검새들. 이재명 대표 외 전화도 추척하더니

작성일

또 시작이네

Total 153건 2 페이지
  • RSS
익명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조회 날짜
138 178 08-27
137 61 08-27
136 72 08-27
135 84 08-26
134 50 08-26
133 68 08-26
132 83 08-26
131 101 08-26
130 1056 08-22
129 157 08-21
128 233 08-21
127 276 08-20
126 343 08-19
125 135 08-19
124 160 08-19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제호: 빅텐트
발행일/등록일: 2024.02.20 / 2024.03.04
등록번호: 서울아55332
발행ㆍ편집인ㆍ청소년보호책임자: 강병운
주소: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170길 77-2
전화번호: 070-8065-2868

Copyright © bigtent.m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