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노점상에게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른 정신질환자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으나, 피해자가 지병 치료 중 사망하면서 검찰이 살인죄로 혐의를 변경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른바 '김밥·콜라 살인사건'으로 불리는 유명 형법 판례를 사례로 들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6일 광주지법 형사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