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교제 폭력에 시달리다가 집에 불을 질러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선 4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2·여)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1일 오전 3시께 군산시 한 주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