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707단장 "민주당 전문위원, 곽종근에 '당이 지켜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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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2-17 21:56 조회 691 댓글 1본문

김현태 707단장 17일 국민의힘 단독 국회 국방위원회
"먼저 민주당 전문위원이라는 사람이 사령관과 한참 이야기를 했다.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 민주당이 지켜줄 것이다' 이런 말을 많이 했고, 이후 민주당 박범계·부승찬 의원이 왔다"
"박 의원은 사령관 얘기를 노란 메모지에 쭉 기록했고, 한 번 더 해보라고 요구한 뒤 '아까 그렇게 안 했잖아요'라고 하면서 본인이 적은 문장으로 똑같이 하길 사령관에게 요구했다"
"부승찬 의원이 곽 전 사령관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다"
12월 6일 민주당 김병주·박선원 의원이 사령관과 인터뷰했을 때도 예상 질문지를 미리 줬고, 답변도 함께 준비했다고도 밝혔다.
"당시 민주당 의원들만 오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반대했지만, 사령관은 오늘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김병주 의원이 말한 예상 질문을 가지고 함께 답변서를 준비했다"
질문: '민주당이 곽 전 사령관을 회유한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답변하지 않겠다. (곽종근 사령관 발언) 변형되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
"사령관은 상황이 종료된 이후 부대와 부하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누구도 손을 내밀지 않았다. 김병주 의원이 손을 내밀어 그 손을 잡았고,
그 이후 자연스럽게 민주당 의원들과 사전 만남이 진행되면서 본인은 사실을 말씀하신다고 하나 조금 왜곡될 수 있겠다고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한다"
"단전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곽종근 사령관의 지시다."
"당시 민주당 보좌진 등 국회 관계자들이 군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욕설을 했다"
"당시 몸싸움 이후 민주당 보좌관으로 생각되는 인원이 제게 자랑하듯 이야기했다. 마치 저희를 이용해 폭동을 일으키려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곽 사령관은 이날 민주당 박범계·부승찬 의원과 면담을 한 뒤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문을 무수고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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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브레이커님의 댓글
등골브레이커 작성일내란수괴 때문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