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002년 노무현처럼 국민만 보고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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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4-28 10:55 조회 193 댓글 0본문
노 전 대통령 두고 "솔직했던 분"이라 회상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28일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 "대선보다 당권에만 눈먼 사람들"이라며 글을 올렸다.
홍 후보는 "나 홀로 고도(孤島·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섬)에서 대선 치르는 것 같다"며 "나는 2002년 노무현 대선을 꿈꾼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2007년 정동영 대선을 하는 것 같다"며 "그래도 나는 내 길을 간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2002년 노무현처럼 국민만 보고 간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김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국민의 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방명록을 남겼다. 이날 홍준표 의원은 “2002년 노무현 후보처럼”이라고 썼다. 2021.09.03. con@newsis.com
홍 후보는 지난 201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올린 동영상에서 노 전 대통령을 두고 "대한민국 건국 이래에 비주류 서민 대통령"이라며 "다른 대통령들과 달리 솔직했던 분"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정치적 견해가 다르므로 '노무현 저격수'라고 얘기 들은 적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그분에 대해 나쁘게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홍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보수 진영 단일화 의지를 밝혔다.
전날인 27일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 "최종 후보가 되면 한 대행과 단일화 토론을 두 번 하고 원샷 국민경선을 하겠다"며 "그게 이재명 후보를 잡을 수 있는 길이라면 흔쾌히 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우리 당 대통령 후보가 못 되더라도 이재명만 잡을 수 있다면 흔쾌히 그 길을 택하겠다"며 "오늘 투표와 여론조사에 꼭 준비된 대통령 홍 후보를 선택해 달라"라고 했다.
또 그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에서 현장 간담회에서 "정당 후보가 됐는데 또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해라. 이건 비정상이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일 대 일 구도가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4. kch0523@newsis.com](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4/28/NISI20250424_0020784294_web_20250424113052_20250428084919812.jpg?type=w860)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28일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 "대선보다 당권에만 눈먼 사람들"이라며 글을 올렸다.
홍 후보는 "나 홀로 고도(孤島·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섬)에서 대선 치르는 것 같다"며 "나는 2002년 노무현 대선을 꿈꾼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2007년 정동영 대선을 하는 것 같다"며 "그래도 나는 내 길을 간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2002년 노무현처럼 국민만 보고 간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김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국민의 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방명록을 남겼다. 이날 홍준표 의원은 “2002년 노무현 후보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4/28/NISI20210903_0017910536_web_20210903164955_20250428084919815.jpg?type=w860)
홍 후보는 지난 201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올린 동영상에서 노 전 대통령을 두고 "대한민국 건국 이래에 비주류 서민 대통령"이라며 "다른 대통령들과 달리 솔직했던 분"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정치적 견해가 다르므로 '노무현 저격수'라고 얘기 들은 적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그분에 대해 나쁘게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홍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보수 진영 단일화 의지를 밝혔다.
전날인 27일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 "최종 후보가 되면 한 대행과 단일화 토론을 두 번 하고 원샷 국민경선을 하겠다"며 "그게 이재명 후보를 잡을 수 있는 길이라면 흔쾌히 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우리 당 대통령 후보가 못 되더라도 이재명만 잡을 수 있다면 흔쾌히 그 길을 택하겠다"며 "오늘 투표와 여론조사에 꼭 준비된 대통령 홍 후보를 선택해 달라"라고 했다.
또 그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에서 현장 간담회에서 "정당 후보가 됐는데 또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해라. 이건 비정상이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일 대 일 구도가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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