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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뜻을 거스르지 마라" 美 각료들 트럼프 엄호[트럼프, 중동전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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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7회 작성일 25-06-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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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부통령 "이란이 반격한다면 압도적인 무력으로 대응할 것"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여러 채널 통해 이란에 모든 기회 제공중"
루비오 국무부 장관 "트럼프가 말하면 세계 귀 귀울여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 두번째)와 JD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 첫번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왼쪽 세번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오른쪽).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 두번째)와 JD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 첫번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왼쪽 세번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오른쪽). AFP연합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각료들이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정당화했다. 미국의 공습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는 데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또 미 정부 각료들은 이란의 정권 교체를 원하지 않고 협상할 뜻이 있음을 강조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ABC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이나 이란의 정권 교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우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전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란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압도적인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밴스 부통령과 같은 취지의 설명을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이란 병력이나 이란 국민을 겨냥하지 않았다"며 전면전이 아닌 이란의 핵시설만을 겨냥한 제한적인 공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 채널을 통해 이란이 대화 테이블로 올 모든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공습이 이란의 정권 교체가 목적이 아니라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이 원하면 내일이라도 바로 협상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다만 루비오 장관은 어떤 경우에도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루비오 장관은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가지고 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핵시설을 타격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트럼프 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이란뿐 아니라 미국의 다른 적들에게도 미국의 뜻을 거스르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의 억제력을 되찾았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줬다"면서 "대통령이 말할 때 세계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루비오 장관은 전 세계가 이란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세계가 깨달았을 것이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가 무엇을 할 것인지 말해주고 실제로 하는 대통령이며 그런 점이 이란 정권을 포함한 많은 사람에게 충격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미국이 이란과 매우 비싸고 긴 전쟁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이런 걱정이 나오고 있는데 공화당 일부에서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

하원 정보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짐 하임스 하원의원은 ABC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엄청난 도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동 지역에서 우리가 군사적으로 개입한 역사를 보면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끝나는 적이 거의 절대 없다"고 우려했다.

공화당 내에서 이례적으로 이번 공습을 비판한 톰 매시 하원의원은 CBS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우선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미국을 직접적으로 위협하지 않는 이란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매시 의원을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자기가 마가(MAGA·트럼프 핵심 지지층)라고 말하기를 좋아하지만 마가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마가는 이 한심한 패배자인 톰 매시를 역병처럼 멀리해야 한다"고 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시위자들이 미국의 이란 공습을 비난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시위자들이 미국의 이란 공습을 비난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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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아부쟁이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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