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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 드라마 본 중학생 30명 공개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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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건 조회 437 회 작성일 24-07-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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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본 중학생 30명 공개 처형

쌀 페트병 밥 지어 먹은 주민 노동 교화형 등


11일 TV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 당국 관계자는 “풍선에서 주운 USB에 담긴 한국 드라마를 보다가 적발된 중학생 30여명은 지난주 공개 총살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또 탈북단체가 바다로 띄워 보낸 ‘쌀 페트병’으로 밥을 지어 먹은 주민에게 노동교화형을 내리면서 엄중 대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남한의 문화나 음식을 접한 주민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린 사례는 통일부가 발간한 ‘2024 북한 인권 보고서’ 속 탈북민 증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결혼식에서 한복이 아닌 흰색 드레스를 입는 것, 와인잔으로 술을 마시는 것,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 등을 모두 ‘반동’ 사례로 규정했다. ‘아빠’라는 단어도, 선생님을 부르는 ‘쌤’이라는 표현도 금지했다.


빅텐트 [팀보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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