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쟁기념관 독도 철거 > 보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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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조형물 낡아, 추후 전시에 활용 예정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에 따르면 기념관 내 6·25전쟁실 앞 복도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지난 6월 초 철거됐다.

독도 축소 모형인 조형물은 2012년 기념관이 기증받아 전시해왔다.

21일 전쟁기념관 관계자

"조형물이 낡아서 수장고에 넣어뒀다. 추후 관련 전시나 상설전 등 계기가 있으면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2호선 시청역, 5호선 김포공항역, 6호선 이태원역의 독도 조형물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철거했다.

또 3호선 안국역, 2호선 잠실역, 5호선 광화문역에 있던 독도 조형물은 승객 이동 동선에 지장이 있어 철거됐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시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독도 조형물 철거를 결정했지만 시민분들의 높아진 역사의식에 부응하지 못해 혼란을 초래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노후화된 기존 독도 조형물은 리모델링하고 철거된 역사에는 입체감을 살린 독도 조형물 제작해 벽면에 재설치하겠다"

빅텐트[보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