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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 입고 모자로 표정 가렸다…"멜라니아 취임룩, 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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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6회 작성일 25-0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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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여사, 진한 감색 코트에 챙 커다란 모자 착용…외신들 "이례적" "프라이버시 추구" 평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취임식 행사를 위해 이동 중인 모습./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취임식 행사를 위해 이동 중인 모습./로이터=뉴스1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의 복장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바이든 여사는 보라색 의상으로 정치화합을 나타낸 반면 멜라니아 여사는 두 번째 영부인 직책 수행을 앞두고 개인영역을 중요시하는 태도가 두드러졌다고 외신들은 짚었다.

이날 멜라니아 여사는 흰색 블라우스 셔츠에 짙은 감색 코트를 입고 취임식에 등장했다. 눈길을 끈 것은 챙이 커다란 모자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전 멜라니아 여사의 볼에 입을 맞추려고 할 때 얼굴 사이에 걸리적거리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챙이 컸다.

또 모자가 눈 아래까지 얼굴을 가려 표정이 잘 보이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모자가 너무 넓어서 눈을 가렸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볼 수 없었다. 의도적 연출로 보인다"며 "단단히 단추를 잠근 코트와 모자는 접근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냈는데, 대통령 직계 가족이 국가의 새 얼굴로 자리하는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이례적인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 행사에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볼에 입을 맞추는 모습./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 행사에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볼에 입을 맞추는 모습./로이터=뉴스1CNN은 "모자로 얼굴을 반쯤 가려 여전히 냉정해 보인다"는 니콜라 구트골드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커뮤니케이션학 교수 평을 인용하면서 "약간 투쟁적인 면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멜라니아 여사는 프라이버시를 갈구한다. 옷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2017년 멜라니아 여사는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하는 미국 대표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이 디자인한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이날 멜라니아 여사의 의상은 뉴욕 디자이너 애덤 리페스가, 모자는 에릭 제이비츠가 디자인했다고 한다. 패션지 보그는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영부인 시절 유럽 명품 브랜드를 선호했고 돌체앤가바나와 알렉산더맥퀸을 특히 애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선 유세 때도 명품 크리스천 디올을 자주 골랐는데, 취임식 때 뉴욕 디자이너 의상을 택한 것은 미국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남편의 공약에 초점을 맞춘 선택으로 보인다고 보그는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헬기 탑승을 위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이동하던 중 강풍이 불었다면서 "멜라니아 여사가 거의 날아갈 뻔했다. 땅 위로 발이 뜨는 것 같았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함께 백악관을 떠나는 질 바이든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만나기 위해 마중나온 모습./로이터=뉴스1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함께 백악관을 떠나는 질 바이든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만나기 위해 마중나온 모습./로이터=뉴스1백악관을 떠나는 질 바이든 여사는 랄프로렌이 디자인한 보라색 의상을 선택했다. CNN은 "보라색은 양당 합의를 상징한다"고 짚었다. 공화당의 빨간색과 민주당의 파란이 합쳐진 보라색으로 정치화합을 연출했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CNN은 "부드러운 실루엣을 선택한 바이든 여사 옆에 서자 멜라니아 여사의 구조화된 복장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전 관례대로 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백악관으로 이동했다. 미국 대통령 전임자와 후임자는 백악관에서 차담을 나눈 뒤 취임식 장소까지 대통령 전용차량을 타고 함께 이동한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차량에서 내리자 마중을 나온 바이든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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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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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입성을 싫어하던 멜라니아니까 뭐 이상하진 않음. 초호화주택 놔두고 저가주택 백악관은 별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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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표정이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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