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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은 없다, 결국 TSMC에 AI칩 생산 맡기는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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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2-12 09:50 조회 5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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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 CEO 지난해 3월 "삼성전자·SK하이닉스 환상적" 치켜세웠지만
결국 美 브로드컴과 대만 TSMC 선택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AP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AP연합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오픈AI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칩 생산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에 의뢰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오픈AI의 AI칩을 생산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다.

10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에 따르면 오픈AI는 엔비디아 AI칩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자체 맞춤형 AI 칩(ASIC)을 개발중이며 내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픈AI는 내년에 자체 설계 첫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7월부터 브로드컴과 손잡고 AI 칩을 개발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오픈AI는 수개월 내에 자체 AI 칩 설계를 마무리짓고 이를 TSMC에 생산을 의뢰할 예정이다. TSMC에 오픈AI의 AI칩 생산이 맡겨지면 삼성전자가 오픈AI의 AI칩을 생산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이와 관련, 샘 올트먼 CEO는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오픈AI의 자체 AI칩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제조하고 싶은 희망을 갖고 있다"라고 답한 바 있다. 당시 올트먼 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환상적인 회사다"라고 강조했었다.

AI 칩 생산 공장에 칩 설계를 보내는 과정을 '테이핑 아웃'이라고한다. 이 과정을 거쳐 실제 칩 생산까지는 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 미 언론들의 설명이다.

초기 테이핑 아웃이 성공할 경우 오픈AI는 연내에 첫 번째 자체 AI 칩을 생산해 테스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자체 맞춤형 AI 칩(ASIC)을 개발중이고 이 AI칩을 대만 TSMC에 맡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자체 맞춤형 AI 칩(ASIC)을 개발중이고 이 AI칩을 대만 TSMC에 맡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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