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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만4천명 스스로 목숨 끊어…13년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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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1,968회 작성일 25-02-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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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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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1만4천명이 넘어,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통계청의 잠정 집계를 보면, 지난해 1∼12월 ‘고의적 자해’로 1만4439명이 사망했다. 이는 하루 40명에 가까운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2011년(1만5906명) 이후 가장 많다. 지난해 확정 통계(1만3978명)보다 461명(3.3%) 많은 숫자다. 지난해 자살률(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도 28.3명으로 추정돼 2013년(28.5명)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9∼2011년 1만5천명이 넘던 자살 건수는 2012∼2013년 1만4천명대로 떨어졌다. 이후 1만3천명대를 유지하다 2017년(1만2463명)과 2022년(1만2906명)엔 1만3천명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자살률도 2022년 25.2명으로 비교적 낮았지만,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올랐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 중 남성이 1만341명, 여성이 4098명으로 남성이 2배 이상 많았다. 남성은 전년에 비해 6.1% 늘었고, 여성은 3.1% 줄었다. 특히 남성의 자살 건수는 지난해 1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43.3% 늘었는데, 2023년 말 유명인의 사망에 따른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전체 자살 사망자의 21.0%로 가장 많았고, 40대(19.0%), 60대(16.5%), 30대(13.4%)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30대가 11.6%로 가장 컸다. 이어 40대(9.0%), 50대(8.4%)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20대(-5.4%)와 70대(-6.0%), 80대 이상(-9.0%)은 사망자가 감소했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다. 오이시디 국제 비교 자료 기준 한국의 자살률은 2021년 24.3명으로, 다른 회원국보다 월등히 높았다. 다음은 리투아니아(18.5명), 슬로베니아(15.7명) 순이었다. 회원국 평균 자살률은 10.1명이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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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힘드니 포기자가 많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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