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럼프, 트럼프…트럼프가 지배한 1분기, 최대 승자는 금(金)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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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산과 지역을 불문하고 글로벌 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최대 승자는 금(gold)로 나타났다.
31일 LSEG데이터스트림에 따르면 금은 연초 이후 16.27% 상승했다. 안전자산 선호 강화와 미국 현물 금 수요 증대 등으로 금은 이달 들어서도 7% 가량 오르며 지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금 가격은 온스당 3000달러를 넘어섰다. 금 가격은 지난해 12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에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시장 도처가 불확실성으로 가득차면서 금은 더욱 빛났다.
또 중국 인민은행이 지속적으로 금을 매입하는 등 각국 중앙은행이 금을 사들인 것도 금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이어 유로존 주식(14.87%), 구리(13.26%) 순이었다. 구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급등했던 비트코인은 6.6% 하락했으며 달러인덱스(-3.83%), 스탠더드앤드푸어스(-3.83%) 등도 뒷걸음질쳤다. 특히 미국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주요 7개 종목,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은 12.27%나 떨어졌다.
로이터통신은 금이 1986년 이후 최고의 1분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반면 달러인덱스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1분기를 보냈다.
자산군을 조금 좁혀보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건 유럽 방산업종으로 40% 가까이 치솟았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2분기에도 시장 환경이 개선되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니콜라스 포레스트 캔드리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는 지난 1월만해도 인플레이션을 다시 끌어올리는 것이 주요 위험이었지만 이제 가장 중요한 위험은 경기 침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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