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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재정 우려 본격화’ 美국채금리 급등에 증시 하락…다우존스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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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5-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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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1.61%↓, 나스닥 1.41%↓

[서울경제]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은 여파로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 등으로 인한 재정 적자 우려가 커지며 미국 20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미진했고, 이는 다시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발생했다.

2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95.85포인트(-1.61%) 816.80포인트(-1.91%) 하락한 4만1860.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5.85포인트(-1.61%) 떨어진 5844.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0.07포인트(-1.41%) 내린 1만8872.6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를 흔든 것은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160억 달러 규모의 20년 만기 국채 경매가 흥행 부진을 겪으면서다. 이날 20년물 경매 물량은 5.047%의 수익률로 낙찰이 이뤄졌으며 이는 기존 20년 물 평균 낙찰 금리인 4.613% 보다 43bp(1bp=0.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경매 시작 전 시장에서 거래되던 20년물 금리보다 11bp 더 높았다. 이는 입찰 수요가 적어 판매를 위해 정부가 수익률 프리미엄을 더 얹어줘야 했다는 의미다. 이날 경매는 앞서 지난 16일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이후 실시한 첫 국채 경매였다.

이날 20년물 경매 수요 부진은 재정 적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커진 우려를 반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감세 정책은 미국의 재정 적자 규모를 앞으로 10년 간 3조 달러 이상 늘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여파로 미국 10년물과 30년물 국채도 10bp 이상 오르면서 각각 4.597%, 5.091%에 거래됐다. 잭스투자관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브라이언 멀버리는 “이런 상황이 미국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화실성과 합쳐져 주식에 부담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달러 가치도 하락했다. 6개국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전날보다 0.49포인트 떨어진 99.63에 거래되면서 지난 7일 이후 약 2주만에 다시 100선 아래로 내려왔다.

통상 달러 흐름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한 때 역대 일중 최고가인 10만9359.59달러 까지 상승했다. 지난 1월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고가 경신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최고가 경신후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전날 이시각보다 1.61% 오른 10만864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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