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연일 비판…“이념 없는 보수 참칭 이익집단 > 익명게시판


익명게시판

익명게시판 누구나 글쓰기, 댓글 가능

홍준표, 국힘 연일 비판…“이념 없는 보수 참칭 이익집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댓글 0건 조회 128회 작성일 25-06-05 08:28

본문

19대·20대 대선 언급하며 “뼛속 깊이 병든 당”
“내 탓 말고, ‘보수 회생 불씨’ 이준석 탓도 말라”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5일 “이념도 없고, 보수를 참칭한 사이비 레밍 집단이고 사익만 추구하는 이익 집단에 불과하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그 당은 이제 회생하기 어려울 정도로 뼛속 깊이 병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19대 대선 당시를 회상하며 “인명진 비대위원장께서 창원으로 내려와 당이라도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종용해 경남지사 그만두고 대선에 출마 했으나 이미 패배가 불 보듯 명확한 탄핵 대선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대선 자금 집행도 문재인·안철수 후보보다 100억원이나 적게 지출하고도 (득표율) 24%나 얻어 당의 명맥을 잇게는 했다”며 “그렇게 살린 당에서 그 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천도 받지 못하고 서울 무소속보다 더 어려운 대구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나 1년 이상 그 당은 복당도 시켜주지 않았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복당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패배했던 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 대해서도 “쌍권과 당내 기득권, 신천지 등을 동원한 당원 투표에서 참패하는 사기 경선”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대선) 후보 자리를 내주고 다시 대구시장으로 내려갔다”며 “그때 탈당을 생각했지만 마지막 도전을 위해 보류하고 차기 대선을 준비했으나 이번에는 또 다른 탄핵으로 아수라장이 된 당이 됐다”고 했다. 그는 “그 속에서도 홍준표의 나라를 꿈꾸고 충분한 준비를 했으나 이번에도 정치 검사 출신 네 놈의 합작으로 또 한 번의 사기 경선이 이루어졌고 믿었던 국회의원들, 당협위원장들도 모두 사기경선의 공범으로 가고 나 홀로 경선하게 되었을 때, 이미 그때부터 이젠 당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진심(眞心)이 통하지 않는 그 당에 남아 내가 더 이상 할 일이 없다고 봤다”며 “나를 탓하지 말고 그나마 남아 있는 보수 회생의 불씨인 이준석도 탓하지 마라”고 국민의힘의 이번 대선 패배를 직격했다. 이어 “그것은 모두 니들의 자업자득”이라며 “곧 다가올 아이스 에이지(ICE AGE·빙하기)는 혹독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21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서 정치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그는 대선 당일인 전날에도 “김문수를 통한 마지막 몸부림이 무산된 것은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16건 1 페이지
  • RSS
익명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조회 날짜
1016
포인트 댓글2
127 06-05
1015 128 06-05
1014 133 06-05
1013 131 06-05
열람중 129 06-05
1011 130 06-05
1010 140 06-05
1009 185 06-04
1008 189 06-04
1007 189 06-04
1006 192 06-04
1005 183 06-04
1004 213 06-04
1003 276 06-03
1002 686 05-30

검색


사이트 정보

제호: 빅텐트
발행일/등록일: 2024.02.20 / 2024.03.04
등록번호: 서울아55332
발행ㆍ편집인ㆍ청소년보호책임자: 강병운
주소: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170길 77-2
전화번호: 010-5558-6075

Copyright © bigtent.m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