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민석 인준에 “청문회 ‘우기면 장땡’ 선례…국민 무시·협치 짓밟는 폭거” > 익명게시판


익명게시판

익명게시판 누구나 글쓰기, 댓글 가능

국힘, 김민석 인준에 “청문회 ‘우기면 장땡’ 선례…국민 무시·협치 짓밟는 폭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6-30 08:29

본문

송언석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도덕성 검증은 무용지물이 될 것”
나경원 “국민 상식과 눈높이를 너무 벗어나”


국민의힘은 29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이자 협치를 짓밟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법제사법위원장 야당 반환을 요구하며 철야농성 중인 나경원 의원을 찾아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용원, 박성훈, 나경원, 김용태, 강선영. 뉴스1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는 우기면 장땡’이라는 선례를 남겼다”며 “이대로 총리로 인준된다면, 그다음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도덕성 검증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수입을 초과하는 지출, 급격한 재산 증가, 수상한 금전거래, 아들의 아빠 찬스 등 숱한 의혹에도 청문회는 증인도 참고인도, 제대로 된 자료 제출도 없이 파행으로 끝났다”며 “상식의 선을 훌쩍 넘은 ‘배추농사 월 450만원’ 해명은 국민에게 정치에 대한 환멸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충분히 소명됐다’는 궤변으로 인준을 밀어붙이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은 문제를 제기한 야당 비대위원장의 면전에 ‘젊은 비대위원장을 털면 안 나올 것 같나’라는 식의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정한 협치는 야당을 겁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총리 후보자를 스스로 거두는 용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이 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것은 ‘내란을 비호하고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며 “대한민국의 집권당이 이처럼 폭력적이고 오만하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자는 파도 파도 의혹뿐이고, 이를 소명할 자료도 증인도 거부했다”며 “어떤 근거와 기준으로 보고서를 채택하라는 건가. ‘닥치고 채택’하고 ‘묻지만 동의’하라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나경원(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인사 철회와 더불어민주당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 반환을 요구하는 철야 농성을 하며 서명옥(왼쪽), 강선영 의원과 SNS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강전애 대변인은 “스스로를 ‘국민주권정부’라 자처한 민주당이 정작 국민의 목소리에는 눈 감고 귀를 막고 있다”며 “도덕성, 자질, 정책 역량 그 무엇 하나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채, 민주당은 김 후보자 인준을 강행하겠다고 한다. 이것이 과연 국민주권을 내세운 정부 여당의 모습인가”라고 반문했다.
 
국회 로텐더홀에서 사흘째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나경원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가 출범했을 때 웬만하면 총리 후보자 청문회를 잘 통과하고, 새정부 출범을 도와주겠다는 의지였다”며 “청문회를 하다 보니 해도 해도 너무하다. 국민 상식과 눈높이를 너무 벗어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덕성은 물론이고 총리의 능력 문제에 있어서 어떤 것도 충족되지 않는다. ‘배추총리’·‘장롱총리’·‘스폰총리’ 후보자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18건 1 페이지
  • RSS
익명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조회 날짜
1118 3 08:13
1117 3 08:11
1116 4 08:10
1115 4 08:06
1114 4 08:06
1113 4 08:04
1112 7 06-30
1111 7 06-30
1110 7 06-30
1109 7 06-30
1108 7 06-30
열람중 6 06-30
1106 113 06-27
1105 123 06-27
1104 114 06-27

검색


사이트 정보

제호: 빅텐트
발행일/등록일: 2024.02.20 / 2024.03.04
등록번호: 서울아55332
발행ㆍ편집인ㆍ청소년보호책임자: 강병운
주소: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170길 77-2
전화번호: 010-5558-6075

Copyright © bigtent.m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