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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서울-양평고속도로 속히 원안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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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7-09 08:34 조회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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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원안 노선대로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원안 노선대로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제공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규명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 사업은 원안대로 빨리 추진하는 것이 답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원안 노선인 ‘양서면 종점’ 인근에서 현장 사업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안은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계해둔 합리적인 노선인데, 변경안(강상면 종점)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빨리 원안대로 사업이 속개되도록 중앙정부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그는 또 “도대체 어떤 절차를 밟아서 노선 변경이 추진됐는지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경기도가 자료 임의제출을 포함해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도구로 (이용)해서 사익을 채우고, 김건희 일가의 탐욕을 채우려다 벌어진 일이 아닌지, 정부기관과 여러 단체들이 함께 협조 내지 사주한 것인지 특검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한 양평군수 출신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일침을 놓았다. 그는 “출국금지된 어떤 야당인사는 ‘야당 탄압’이라고 얘기하는데, 어불성설이다. 야당에 대한 탄압이 아니라 그동안 김건희 일가가 양평군민을 탄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대안 노선 변경안 비교 노선도. 경기도 제공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대안 노선 변경안 비교 노선도. 경기도 제공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023년 7월6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이 정말 필요하고, (더 나은) 최종 노선이 있다면 다음 정부에서 하시라”며 사업 전면 중단을 발표한 뒤 2년째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2021년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노선이 용역 과정에서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갑자기 종점이 변경되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원 전 장관이 아예 백지화를 선언한 것이다.

변경된 종점 일대에는 김건희씨 일가가 소유한 29필지 4만여㎡ 규모의 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안(강상면 종점)은 예타를 통과한 원안 노선의 55%가 변경됐지만, 비용-편익(B/C) 분석도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민중기 특검팀은 원 전 장관과 김선교 의원, 양평군 공무원 3명 등을 출국금지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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