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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다이아 목걸이’ 영수증 확보…통일교 “개인의 사적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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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7-23 08:16 조회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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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뉴시스
김건희 여사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로부터 김 여사 청탁용으로 알려진 다이아몬드 목걸이 영수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특검팀이 윤 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교단 현안을 청탁하며 김 여사에게 건넨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영수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통일교 역시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제가 된 목걸이의 최초 구입 자금은 통일교 자금이 아니다"라며 "통일교에서 파악한 자료는 압수수색 이전에 특검에 이미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때 '통일교 이인자'로 불리던 윤 전 본부장은 교단 현안 청탁 목적으로 지난 2022년 4~8월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원 상당 샤넬 백 2개 등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청탁 내용은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YTN 인수, 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교육부 장관의 통일교 행사 참석 등 5가지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일교는 윤 전 본부장의 김 여사 청탁 의혹에 대해 "개인의 사적인 동기와 행동"이라고 선을 그어왔다.


이와 관련해 윤 전 본부장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실제 영수증은 한국본부 사무실에서 압수수색 중 특검에 의해 확보됐다"며 "이는 조직 차원에서 해당 내역이 관리됐음을 의미하며,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보기 어려운 정황이다. 왜 그 영수증이 한국 본부에 있었는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통일교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일반적인 상식으로 개인이 사적으로 구입한 고가 물품의 영수증을 종교 단체 본부에서 장기간 보관할 이유가 없다"며 "해당 영수증이 조직 자금 혹은 조직 지출의 일환으로 관리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가평=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압수수색에 들어간 18일 오후 경기 가평군 통일교 천승전 모습. 2025.07.18. dahora83@newsis.com /사진
[가평=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압수수색에 들어간 18일 오후 경기 가평군 통일교 천승전 모습. 2025.07.18. dahora83@newsis.com /사진=뉴시스
한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경기 가평군 소재 통일교 천정궁, 서울 용산구 소재 통일교 본부교회 등을 지난 18일 압수수색 했다.
#특검 #김건희 #건진법사 #통일교 #다이아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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