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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스키와 회담 앞둔 트럼프…"우크라 전쟁 끝낼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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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81회 작성일 25-08-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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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할 일 정확히 알아…전쟁 멈추지 못한 이들의 충고 필요 없다"
18일 오후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후 영·프·독·핀 등 유럽 지도자들 합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025.02.25. ⓒ AFP=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025.02.25. ⓒ AFP=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워싱턴·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및 유럽과의 회담을 앞두고 언론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전쟁 종식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6개월 동안 6개의 전쟁을 해결했는데 그중 하나는 핵 재앙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전쟁이었다"며 "그런데도 나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아무것도 모르는 수많은 이들이 내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혼란 사태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읽고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슬리피(sleepy) 조 바이든의 전쟁이지 내 전쟁이 아니다. 나는 전쟁을 멈추러 온 더 끌고 가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라며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내가 할 일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수년 동안 이런 갈등에 매달렸으면서도 한 번도 멈추지 못한 사람들의 충고는 필요 없다"며 "그들은 상식도, 지능도, 이해력도 없는 멍청한 자들일 뿐이며, 현재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참사를 더 고치기 어렵게 만들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를 가볍게 여기고 질투하는 비평가들이 아무리 많아도 나는 이 일을 끝낼 것"이라며 "나는 항상 그래 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열리는 다자회담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는 대통령은 18일 오후 1시께 볼로디미르 젤렌스크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며 이후 1시간 후쯤 유럽 지도자들이 합류한다.

트럼프는 전날 게시물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한다면 전쟁을 거의 즉시 끝낼 수 있다. 아니면 계속 싸울 수도 있다"면서 "어떻게 시작됐는지 기억하라. 오바마가 (12년 전 총 한 발 없이!) 넘긴 크림반도는 돌려받을 수 없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절대 안 된다"라며 젤렌스키를 압박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서 평화협정의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양도, 크림반도의 러시아 편입 공식 인정,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는 젤렌스키 및 유럽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앞두고, 자신이 어떤 결과를 도출하든 미국 언론과 민주당 측이 이를 혹평할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그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또 다른 게시물에 "만약 러시아가 손을 들고 '우리는 포기한다, 우리는 인정한다, 우리는 항복한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모든 국가 중 가장 존중받으며 강력한 국가인 위대한 미국에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리고 그 주변 1000마일 이내 모든 지역을 넘겨주겠다'라고 말한다면 가짜 뉴스 미디어와 그들의 민주당 동맹은 이날이 도널드 트럼프에게 나쁜 날이자 굴욕적인 날이며, 우리 국가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날 중 하나라고 말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그것이 바로 그들이 가짜 뉴스이고, 실패한 급진 좌파 민주당 당원들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알래스카 회담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얻어내지 못하자, '전쟁 범죄자 푸틴에 좋은 일만 했다'라는 식으로 혹평한 미 언론과 민주당에 재차 불만을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자신이 어떤 결과를 도출하더라도 자신에 비판적인 언론과 민주당은 이를 깎아내릴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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