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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치명률 88%' 마르부르크병, 탄자니아서 다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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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5회 작성일 25-01-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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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대통령 부인 후 사흘만에 공식 발표
지난 2014년 케냐 나이로비 국립 병원에서 의료계 종사자가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접촉자 격리 텐트로 음식을 가져가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사진=AP 연합뉴스
지난 2014년 케냐 나이로비 국립 병원에서 의료계 종사자가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접촉자 격리 텐트로 음식을 가져가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사진=AP 연합뉴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마르부르크병 의심 사례로 8명이 사망하자 현지 대통령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부인했지만, 결국 추가 검사에서 양성 반응 1건이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세계보건기구(WHO)는 탄자니아 카게라주 북서부 지역에서 8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9건의 마르부르크병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와 역내에서 추가 확산 위험이 높다”고 경고하는 한편 “전 세계적인 수준에서 확산 위험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967년 독일의 마르부르크에서 처음으로 집단 발생해 이름 붙은 '마르부르크병'은 치료 없이는 최고 88%에 이르는 높은 치명률을 가진 감염병이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로 감염 시 발열, 근육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대량 출혈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과일박쥐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되고, 감염자의 체액으로 사람 간 전파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승인된 항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아프리카에서 우려하는 질병 중 하나다.

카게라주와 접한 르완다에서 지난해 9월 마르부르크병이 발생해 약 3개월 동안 확진자 66명 중 15명이 숨지고 51명이 완치된 바 있다. 르완다는 지난달 자국 내 발병이 종식됐다고 선언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질병이다. 탄자니아에서도 지난 2023년 3월 부코바주에서 이 병으로 두달 간 6명이 사망했다.

카게라주는 콩고, 우간다, 부룬디, 르완다인들이 오가는 교통 허브다. 이에 WHO가 마르부르크병이 의심된다고 밝히자 즉각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추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은 “추가 검사 결과 마르부르크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면서 다만 앞서 감염이 의심됐던 24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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