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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고농축 미세먼지' 대체 언제까지, 예보관 "쌓인데 더 쌓여, 오늘 외부서 또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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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3회 작성일 25-01-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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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1월 22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윤종민 총괄예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하늘이 미세먼지로 뿌옇습니다. 지금 뭐 많은 지역들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올겨울 최악의 대기질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언제쯤 맑은 하늘, 맑은 공기 만날 수 있을까요?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윤종민 총괄예보관 전화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예보관님 안녕하세요.

◇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윤종민 총괄예보관(이하 윤종민) : 네 마스크 잘 챙기셨나요?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윤종민입니다.

◆ 박귀빈 : 네 반갑습니다. 저 오늘 아침에 집에서 나올 때 KF94 마스크 챙겨서 나왔어요.

◇ 윤종민 : 잘하셨네요.

◆ 박귀빈 :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됩니까? 아까 저희 청취자 문자 중에 실내에서 공기청정기를 틀었더니만 매우 나쁨이라면서 막 돌아갔대요. 창문도 안 열었는데. 그거 왜 그런가요? 실내에서도 써야 될까요?

◇ 윤종민 : 밀폐가 잘 되어 있다면 실내 공기가 실내로 잘 들어오지는 않는데 환기 시스템에 따라서 좀 달라질 수 있고요. 실내 공기도 실내 공기 대비해서 안 좋은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이번처럼 이렇게 실내 공기도 매우 안 좋은 경우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도 당연히 같이 올라가고요. 그래서 저희도 환기도 자제 권고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농도가 많이 높으시고 신경이 쓰이시면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박귀빈 : 네 지금 대기질 상황이 얼마나 안 좋은 건가요?

◇ 윤종민 : 우선은 지난 주말부터 한반도 주변에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국외로 배출이 못 못하고 축적이 되는 가운데 지난 월요일 날 국외 미세먼지가 같이 유입이 된 상황이고요. 그래서 현재까지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나쁨, 매우 나쁨 수준의 고농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뭐 사회자 분이 말씀 주셨지만 특히 수도권 강원 영서,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의 경우에는 지금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현재 발령 중에 있습니다.

◆ 박귀빈 : 고농도라고 하면 농도가 어느 정도로 짙은 겁니까?

◇ 윤종민 : 저희가 고농도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나쁨 등급 이상을 고농도라고 하는데요. 나쁨 등급은 초미세먼지 기준으로 35㎍/㎥ 이상 초과하는 경우에 나쁨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수치상으로는 그렇게 기준이 정해져 있으니까 수치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게 체감이 안 되니까요. 저희 입장에서는 저희가 눈으로 봤을 때 사실 지금 밖에 보면 뿌연 게 보이거든요. 지금 이 정도 수준인 건가요? 고농도면 이렇게 눈에 보여요?

◇ 윤종민 : 우선 사회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미세먼지가 눈에 보이는 건 맞는데요. 안개도 꼈을 때 그렇게 뿌옇게 보일 수 있거든요. 안개 같은 경우에는 미세먼지하고 다르게 건강에 크게 영향이 없을 수 있는데 미세먼지 같은 경우에는 뿌연 경우에는 농도가 매우 높은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보시는 시야로 판단하시는 거는 어느 정도 가늠은 하실 수는 있는데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에어코리아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확한 수치를 좀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통상 이 미세먼지 농도 어떻게 분석을 하나요?

◇ 윤종민 : 저희가 미세먼지 분석 같은 경우에는 첫 번째로 국내외 지상 측정망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관측된 미세먼지 정보 그리고 지상 관측이 어려운 바다 멀리 있는 바다 같은 데는 저희가 환경 위성 영상을 같이 분석을 하고 있고요. 그걸 통해서 먼저 분포 상황이나 농도를 먼저 분석합니다. 그 다음에 기상 일기도 기반으로 해서 바람의 방향 속도 그리고 혹시 강수가 있을 경우에 지속 시간 강도 등을 분석을 해서 정량적으로 예상 이동 경로 및 농도를 수치 모델하고 AI를 통해서 모의해서 최종적으로 대기질 예보관이 종합 분석한 후 예보 정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래서 그게 어느 기준치를 넘어가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내려지는 거군요. 그러면 이 비상저감 조치 시행을 하면 어떤 조치들이 있는 거죠?

◇ 윤종민 : 우선 대표적인 조치로는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이 있고요. 사업장이나 공사장 운영 단축 그리고 조정하는 거가 있고 그리고 공공2부제 차 번호에 따라서 홀짝 이렇게 번호에 따라서 운행을 금지하는 경우가 있고 그리고 도로 물청소를 하는 등 저희가 다양한 조치를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국민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죠.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경우에는 최악의 경우기 때문에 저희가 말씀드린 그런 조치들을 통해서 최대한 영향이 최소화되게끔 그렇게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이번에 지금 공기가 이렇게 안 좋고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진 게 원인이 뭔가요?

◇ 윤종민 : 우선은 기본적으로 겨울철에는 저희가 난방을 하잖아요. 추우니까 난방도 있고 교통으로 인해서 인간 활동으로 미세먼지 배출이 기본적으로 많이 있고요. 그리고 배출이 많은 상황에서 크게 국내 배출 미세먼지 그리고 국외 유입 미세먼지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처럼 고농도가 발생되는 경우에 이 두 가지 사례가 한꺼번에 발생해서 축적되는 경우 특히 겨울철에는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고기압 소위 국민들은 따뜻해진다 삼한사온처럼 따뜻해지는 그 기간 동안에 만약에 두 가지 미세먼지가 함께 축적되고 배출이 되지 못하면 대표적으로 고농도가 발생하는 기작으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국내 자체적인 영향과 국외 유입도 있다고 하셨는데요. 그러면 그 국외는 중국인 건가요?

◇ 윤종민 : 저희가 예보 시점에서는 이게 어디에서 발생했다를 분석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정확한 발생 지점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지상, 항공, 위성 관측 그리고 컴퓨터 모델링 등을 통해서 다양한 자료를 성분 분석이나 궤적분석이 동반돼야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예보 시점에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다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통상적으로 고농도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동시에 축적되는 경우 자주 발생을 하거든요. 그래서 우선 그런 정확한 발생 지점 같은 경우에는 향후에 저희가 과학원에서 환경부 통해서 보도 자료나 발생 원인, 지역 이런 걸 분석해서 제공을 하고 있으니까요. 향후에 한번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근데 보통 겨울에 유독 미세먼지가 좀 말썽인 것 같은데요.그 계절적인 이유가 있나요?

◇ 윤종민 : 간략하게 앞서 말씀드리긴 했는데 겨울철 같은 경우에는 난방으로 인해서 인간 활동으로 미세먼지가 좀 더 많이 발생을 하는 첫 번째 이유가 있고요. 두 번째는 여름철과 상대적으로 다르게 지표면이 차갑기 때문에 대기 정체 그러니까 대기가 이렇게 바람 없이 안정적으로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약에 발생한 미세먼지가 해소가 못 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겨울철 대표적인 대륙 고기압 발달을 하게 되면 북서기류가 들어오는데 이게 국외 미세먼지 유입 기류로 형성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 다른 계절에 비해서 고농도가 좀 많이 발생하곤 합니다.

◆ 박귀빈 : 보통 이렇게 공기가 안 좋은 날 날이 따뜻하더라고요. 그게 다 연관이 있는 건가요?

◇ 윤종민 : 네 그래서 이걸 앞서 말씀드린 걸 잘 순서를 조합하시면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 박귀빈 : 다 조합해서 한 번에 정리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윤종민 : 이게 우선 먼저 그러면 차가운 바람이 들어오는 그러니까 대륙 고기압 발달을 하는 유입 기류가 형성이 되거든요. 그때 국외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유입된 이후에 그다음에 한반도에 고기압이 형성돼서 날이 따뜻해지면 이 국외 미세먼지하고 국내 배출 미세먼지가 같이 축적이 되거든요. 그 이후에 따뜻한 날이 이어지면 이게 대기 정체가 계속 이어진다는 의미로 이 고농도가 해소가 지연이 되니까 일반 국민들은 날이 따뜻할수록 고농도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체감하시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매년 보면 겨울부터 봄까지 이 공기가 탁한 게 심하더라고요. 그러면 그게 통상적인 그 패턴이 맞나요?

◇ 윤종민 : 네 이게 저희가 겨울철부터 봄까지 앞서 한 세 가지 정도로 저희가 제가 설명을 드렸는데 그런 패턴이 대표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저희가 겨울철부터 봄 이른 봄까지 계절 관리제를 운영 중에 있고요. 이 기간 동안에 고농도가 발생하면 앞서 비상저감 조치 등 국민에게 피해가 최소화되게끔 조치를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이번 미세먼지 지금 몇일 동안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데요.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이어질까요?

◇ 윤종민 : 이번 미세먼지는 오늘 국외 미세먼지가 조금 더 유입되고 있고요. 오전부터 유입되고 있고 이번 금요일까지는 정체로 계속 농도가 해소되지 못하고 나쁨 이상의 등급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말부터는 청정한 동풍 기류 유입도 예상이 되고요. 아울러서 강수도 예상되고 있어서 주말부터는 점차 해소돼서 보통 이하의 청정한 대기질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일단 오늘까지는 꼭 마스크 쓰고 다니셔야 되고 조금 더 지금 유입되고 있다고 하니까 주말이 지나야 좀 지금의 이 심각한 상황은 벗어날 수 있는 거네요?

◇ 윤종민 : 예 주말부터 해소될 건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좀 잔류 미세먼지로 농도가 좀 높을 수 있어서 저희가 예보 정보를 하루에 4번 생산을 하고 있거든요. 그때 최신 예보 정보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근데 공기가 다시 맑아져도 앞서 말씀해 주셨지만 어떤 계절적인 영향과 요인들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한 통상의 이런 패턴은 봄까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그게 반복될 수 있다는 건 좀 감안은 해야 되네요?

◇ 윤종민 : 예 그렇습니다. 이게 겨울철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이거든요. 기후 변화로 온도가 단순히 올라간다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이해하고 계실 텐데 기후 변화로 이 패턴이 점차 강화될 수도 있고 약화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겨울철에 통상 나타나는 패턴이 크게 흔들리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사회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올겨울 동안 이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지금 높은 상황입니다.

◆ 박귀빈 : 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공기 안 좋았던 경우 많았잖아요. 근데 제가 어제, 오늘 진짜 심한가 보다 느낀 이유가 아침에 해가 떴을 때 운전을 해서 오다 보면 그 해가 보이는데 보통 그 해를 똑바로 못 쳐다보잖아요. 근데 저는 보면서 달인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저게 달인가 했는데 무늬가 없는 거예요. 자세히 보니 해였던 거예요. 그래서 미세먼지가 굉장히 심한가 보다 느꼈어요. 그리고 실내에서도 약간 목이 칼칼하고 요즘에 이 미세먼지 수준은 평상시에 공기 안 좋을 때보다 굉장히 심한 게 맞는 거죠?

◇ 윤종민 : 통계적으로 농도가 어떻다라는 건 조금 시간이 필요하고요. 다만 이번 작년 대비해서 저감 조치는 작년에는 1회 하루 시행된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벌써 지금 이틀째 되고 있고 오늘 예보에 따라서는 또 그게 연장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이례적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좀 높은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이번에 발생한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예전에 이렇게 공기가 안 좋아도 종종 환기는 시켜야 된다 이런 얘기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환기해도 안 될까요?

◇ 윤종민 : 네 지금은 당연히 환기 어려울 수 있을 걸로 생각이 들고요.

◆ 박귀빈 : 하루 종일이요?

◇ 윤종민 : 네 그렇죠 실외 대기질이 이번과 같이 나쁠 경우에는 가급적 환기를 자제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다만 이게 지역별 시간별 대기질이 변동하기 때문에 에어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관측 자료가 있거든요. 그거 한번 확인하시고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에 짧은 시간 동안 환기하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 박귀빈 : 네 미세먼지가 어찌 됐건 봄까지 쭉 이런 패턴은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어떤 수칙들 이런 거 지켜주면 좋겠다 하는 거 몇 가지만 짚어주시겠어요?

◇ 윤종민 : 환경부에서 안내해 드리는 국민 행동 요령이 있는데요. 거기에 따라서 대응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먼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가급적 외출 자제하시고 그다음에 필요 시에는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외출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으시고 그리고 물하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환기가 가능할 경우에는 환기도 하시고요. 실내 물청소도 해서 실내 공기질 관리에도 신경 써 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박귀빈 : 예 알겠습니다. 삼겹살 먹어야 될까요?

◇ 윤종민 : 예. 힘나면 좋죠. 삼겹살이 소위 얘기하면 미세먼지 아니면 이사철에 이렇게 고된 노동한 다음에 먹으면 좋다라고 하는데 제가 의학적인 부분을 몰라서 답변은 어려울 수 있지만 드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윤종민 총괄예보관이었습니다. 예보관님 고맙습니다.

◇ 윤종민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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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나라가 온통 이상한 나라뿐이야. 방사능에 미세먼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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