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멕시코·캐나다 관세 부과 한달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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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2-04 09:04 조회 158 댓글 2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23년 조지아주에서 기소됐을 당시 찍은 머그샷(mugshot·수용자 기록부용 사진)과 유사한 모습을 한 '대통령 공식 사진'이 1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트럼프 인수위 배포〉
미국이 3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두고 전격 유예했다. 한 달 후로 미뤘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원하던 국경 강화를 상대국이 자원으로 이뤄냈다. 관세를 무기화해 외교 압박 수단으로 사용한 셈이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미국의 대(對)캐나다 관세가 최소 30일간 유예된다고 밝혔다.
대신 캐나다는 △마약 문제를 담당하는 '펜타닐 차르' 임명 △국경 강화 계획에 13억달러 투입 △국경에 마약 차단을 위한 인력 1만명 투입 등을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뤼도 총리와 통화에 대해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하고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한 달간 유예키로 합의했다. 이유로는 멕시코가 마약 및 불법 이주민 단속을 위해 국경 지역에 1만명의 군인을 즉각 파견키로 했다는 점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4시간 이내 통화할 예정이다. 미국은 중국에 10%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바 있다.
댓글목록 2
안오르는건 뭐다냐
안 그래도 날라가는 미국물가... 관세올리면 하늘을 뚫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