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께 中전승절 참석 野우려 건의할 것"..조현 후보자 국회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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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7-17 15:07 조회 4 댓글 0본문

조 후보자는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등이 제기한 대통령의 오는 9월 전승절 참석 반대 의견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안 의원은 "전승절은 6·25 전쟁에 참전해서 미국과 싸워서 이긴 것을 축하는 것이 있다"면서 "만약에 대통령이 전승절 참석하면 대한민국 침략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며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한 한미보다 한중 정상이 먼저 만나는 것은 한미 동맹외교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 후보자는 이에대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조 후보자는 중국의 서해 인공구조물 설치가 한중간의 협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 "위반이 맞다"고 답변했다. 중국이 설치한 해양 인공구조물이 군사시설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고 조 후보자는 답변했다.
조 후보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뿐만 아니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소통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과는 오는 10월 31일, 11월 1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중 정상교류를 재개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조 후보자는 "한중 양국에 실제 이익이 되는 새로운 경제관계 모델을 민간기업과 함께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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