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李, 조국 부부에 사채라도 썼나..무슨 신세를 졌길래 국정으로 브로맨스 찍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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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조국 부부에게 사채라도 썼느냐"라고 맹비난했다.
14일 안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부부 사면에 이어 조민 대변자인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차정인 부산대 법대 교수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안 후보는 차 교수를 두고 "이 사람이 누구인가. 조국 부부 입시비리 사태를 두고 '조민을 지키기 못해 미안하다'고 외친 사람이 아니냐. 부산대 총장 재임 중 기를 쓰고 조민 방탄에 열중하다가 직무유기로 고발도 당했다"며 "부산교육감에 출마해서는 '입학 취소를 막을 재량이 없었다', '조민의 억울한 부분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반성문을 썼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이 대통령이 조국 부부에게 드러나지 않은 빚이 있나 보다"고 꼬집었다.
안 후보는 "이 대통령이 조국 부부에게 막대한 빚을 당겨쓰지 않는 이상 광복 80주년에 부부를 쌍으로 사면시켜주고, 그 자녀의 대변자에게는 장관급 자리까지 선사한단 말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도대체 무슨 신세를 졌길래 국정으로 브로맨스를 찍고 있느냐"고 날을 세웠다.
#이재명 #안철수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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