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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수천억 달러 유치했다는 트럼프…성과 뻥튀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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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190회 작성일 25-05-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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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왕에게는 “이란 문제 도와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4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 왕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4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 왕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의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카타르에서도 수천억 달러의 오일머니를 미국에 투자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투자 유치 규모가 실제보다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두 번째 순방국인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카타르항공의 미국 보잉 항공기 구매 계획을 발표하며 2000억달러(약 280조원)가 넘는 계약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그것(구매 금액)은 2000억달러가 넘고 제트기로는 160대”라며 “환상적이며 기록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계약 대수는 210대지만 액수로는 960억 달러에 그쳤다.

백악관은 또 카타르와의 경제 협정이 총 1조2000억 달러의 ‘경제적 교환’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해당 수치의 근거를 불분명하다.

트럼프는 중동 첫 순방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사우디 정부와 기업들이 미국에 총 6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미국 투자 사업 총액이 2830억달러로 6000억 달러의 절반 이하라고 보도하며 “금액이 이미 집행된 것인지, 아니면 새롭게 약속된 자금인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여기에는 트럼프 행정부 이전에 진행 중인 사업도 포함돼 있다. 또 6000억 달러 투자에는 사우디의 대미 투자뿐만 아니라 구글, 오라클, 우버 등 미국 기업이 사우디 벤처에 투자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해당 투자는 이미 지난 2월에 사우디에서 발표된 것이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이 주재한 국빈만찬 연설에서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나는 당신이 이란 상황과 관련해 나를 도와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폭력적인 방식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이란)은 움직여야 한다. 그들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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