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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부회장·김건희 측근...도주한 ‘키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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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7-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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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金 소환 앞두고 행방추적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문홍주 특검보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문홍주 특검보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 소환을 앞둔 민중기 특검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에 관련된 일부 핵심 피의자가 종적을 감춰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이 검거에 주력하는 피의자는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도주했다. 특검은 이일준 현 삼부토건 회장이 2022년 5월부터 수백억 원을 빌려 조성옥 당시 회장에게서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 부회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의심한다. 이 부회장이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주가조작을 기획했고, 이때 김 여사 측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끌어들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IMS 모빌리티 특혜성 투자’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모씨도 특검 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다. 김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김씨는 2023년 IMS 모빌리티가 대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을 때 자기 소유 주식을 매각해 수익을 올렸다. 특검은 기업들이 김 여사에 대한 청탁을 목적으로 김씨 회사에 투자했을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특검은 최근 법원에서 김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적색수배에 나섰다.

특검은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 때 민간인인 신모씨가 동행하고 귀국 때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씨는 당시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었던 이원모씨의 아내다. 특검은 이날 김 여사가 2022년 나토 방문 동행 때 6000만원대 명품 목걸이를 착용한 것과 관련해 조연경 전 부속실 행정관을 불러 김 여사 소유 여부 등을 조사했다. 특검은 이날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도 조사했다. 명씨는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조 의원이 서울 서초갑 국민의힘 공천을 받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6일 소환 통보를 받은 김 여사 측은 최근 특검에 “김 여사 건강이 좋지 않아 여러 날에 걸쳐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특검은 이날 “(조사 방식과 관련한) 협의는 불필요하고 통지된 일자에 따라 조사하는 것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김 여사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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