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한동훈, 오늘 대선 출마 선언…대선 레이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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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같은 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이 전 대표는 10일 10여분 분량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선에 나서는 각오와 의지를 밝힌다.
영상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제작됐으며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오는 11일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발표회도 연다. 이 자리에서 경선캠프 인선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날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전 대표도 10일 국회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선언에 앞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고 선언 이후에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예비경선(컷오프) 일정과 방식도 결정할 계획이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두 차례의 컷오프를 통해 대선 경선 후보자를 각각 4명, 2명 순으로 압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4∼15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16일 서류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최종 대선 후보는 5월 3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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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밥에 그나물